이낙연 "내 삶 버거운데 나라 안팎 걱정…그래도 봄은 온다"

정재민 기자 2022. 12.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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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내 삶이 버거운데 나라도 안팎으로 걱정이다"며 "그래도 봄은 온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겨울, 참 어둡고 춥다. 가족을 잃은 슬픔도 위로조차 받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겨울이 가니 봄이 오는 게 아니다. 봄이 오니 겨울이 가는 것"이라며 "끝까지 희망을 붙들고 새봄을 준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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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희망 붙들고 새봄 준비하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6월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내 삶이 버거운데 나라도 안팎으로 걱정이다"며 "그래도 봄은 온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겨울, 참 어둡고 춥다. 가족을 잃은 슬픔도 위로조차 받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겨울이 가니 봄이 오는 게 아니다. 봄이 오니 겨울이 가는 것"이라며 "끝까지 희망을 붙들고 새봄을 준비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희망이 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복 받는 새해를 맞자"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해 1년 일정으로 유학 중이다. 다만 최근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조귀기국설'이 제기되는 등 이 전 대표의 행보와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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