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기안84, 빠니보틀에 "내 번호 저장 안했어?" 서운함 폭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가 바이크 투어 중 고대하던 점심 식사를 기다리던 중 난데없는 상황을 맞이한다. 또 기안84는 빠니보틀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오는 1월1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박동빈/이하 '태계일주') 4회에서는 '태양의 루트'로 바이크 투어에 나선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은 바이크 투어로 지치고 굶주린 몸을 이끌고 페루의 한 햄버거집에 방문했다. 꿀 같은 점심식사를 기대하며 빠니보틀의 도움으로 일사천리 주문을 마쳤지만 이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주문한 음식이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은 것. 이에 기안84는 1시간이 넘어가자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슬로우푸드"라며 벌떡 일어나 카운터로 향했고, 빠니보틀까지 지원사격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른 테이블로 향하는 햄버거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또 이들은 기다림에 지쳐 끝내 테이블 위에 기절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과연 이들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빠니보틀에게 "너는 내 번호 저장 안 했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미 여행을 떠나기 전 기안84는 빠니보틀을 찾아가 남미 여행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전화번호를 교환한 바 있다. 이에 전화번호로 터진 기안84와 빠니보틀의 갈등은 어떻게 해결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태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이날 오후 4시45분 4회가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