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봄 배구 경쟁' 우리카드·인삼공사, 3위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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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배구 남녀부 3위 쟁탈전이 뜨겁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도 진땀승을 거두고 중위권 경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승점 24(8승 9패)로 4위 한국도로공사(8승 8패)와 동률을 이뤘다.
GS칼텍스는 승점 25지만 8승 10패로 도로공사, 인삼공사보다 각각 2경기,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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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배구 남녀부 3위 쟁탈전이 뜨겁다. 봄 배구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우리카드는 30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2(25-18 20-25 25-21 19-25 15-13) 신승을 거뒀다. 세트를 주고 받는 대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점 2를 추가한 우리카드는 승점 26(10승 7패)으로 3위 OK금융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OK금융그룹은 10승 7패, 승점 27을 기록 중이다. 이런 경쟁이 어어질 경우 두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20일 만에 돌아온 외인 거포 아가메즈가 양 팀 최다 30점으로 확실하게 복귀 신고를 했다. 나경복이 16점, 송희채가 12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속절없이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타이스가 팀 최다 26점, 서재덕이 21점으로 분전하고 임성진·신영석도 26점을 합작했으나 실책을 상대보다 10개나 많은 34개나 저지른 게 뼈아팠다.
한국전력은 승점 1만 추가하며 승점 20(6승 12패), 5위에 머물렀다. 다만 4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가 6이라 봄 배구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도 진땀승을 거두고 중위권 경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16-25 25-22 25-22 26-24)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승점 24(8승 9패)로 4위 한국도로공사(8승 8패)와 동률을 이뤘다. 세트 득실률에서 밀린 5위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GS칼텍스는 연승이 끊기며 3위 수성이 쉽지 않게 됐다. GS칼텍스는 승점 25지만 8승 10패로 도로공사, 인삼공사보다 각각 2경기,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여기에 역시 1경기를 덜 치른 6위 IBK기업은행(승점 22·7승 10패)도 충분히 중위권 도약을 노릴 만하다.
인삼공사는 주포 엘리자벳이 양 팀 최다 33점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분전하고 있는 이소영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주포 모마가 17점에 머물러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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