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인사 전한 한덕수 "내년 尹 정부 2년차, 개혁과제 본격 추진할 때"

김지영 기자 2022. 12. 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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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은 윤석열 정부 국정 2년차로 개혁과제들을 본격 추진할 때"라며 의지를 보였다.

한 총리는 31일 페이스북에 "국민여러분, 올 한해 정말 고생많으셨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내년은 윤석열 정부 국정 2년차로 개혁과제들을 본격 추진할 때"라며 "노동·교육·연금 등 3대개혁은 어렵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해내야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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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은 윤석열 정부 국정 2년차로 개혁과제들을 본격 추진할 때"라며 의지를 보였다.

한 총리는 31일 페이스북에 "국민여러분, 올 한해 정말 고생많으셨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전했다. 한 총리는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많은 국민들께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며 "올 한해 숨가쁘게 최선을 다해 달려왔지만 잘한 일도 있고 아직 미진한 부분도 있다"고 적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7개월을 돌아보며 "자유민주주의아 시장경제 체제를 핵심가치로 삼아 국정과제를 구체화했고 건전재정 기조확립과 규제혁신 등을 통해 경제 체질 개선의 근간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일 3강 외교 복원과 한미동맹을 공고화한 것 역시 새 정부의 성과"라고 내세웠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내년은 윤석열 정부 국정 2년차로 개혁과제들을 본격 추진할 때"라며 "노동·교육·연금 등 3대개혁은 어렵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해내야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일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어머니가 생계를 꾸려야하는 4남매 가정 등 이런 분들도 살만한 세상을 만들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5년 후 대한민국은 반듯하고 품격 있는 나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경제, 약자에게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어느 지역에 살든 기회가 균등하며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청시진을 제시했다. 이어 "이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 마지막 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한해 고생 많으셨다. 새해, 새 마음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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