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꽈당'..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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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최근 5년간 4만 6,674건의 낙상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25.4%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노인 낙상사고는 가을철(26.9%)에 이어 겨울철(25.8)에 많이 발생하며,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5,960건으로 야외(2,596건)와 비교해 2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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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겨울철 제주노인 낙상사고 3,054건
가정에서 발생한 비율 '50.3%'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한국인의 안전보고서 2021'에 따르면 낙상 사망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에서도 최근 5년간 4만 6,674건의 낙상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25.4%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노인 낙상사고는 가을철(26.9%)에 이어 겨울철(25.8)에 많이 발생하며,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5,960건으로 야외(2,596건)와 비교해 2배 이상입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고령자 낙상사고는 후유증이 크며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집에서 낙상 사고 예방하려면?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들고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경우라면 크게 넘어지지 않았더라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인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설치된 손잡이가 튼튼한지 꾸준히 체크해야 합니다.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거실이나 방의 카펫이나 깔개는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는 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아울러 화장실과 욕조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물기 때문에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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