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출전 마요르카, 헤타페에 덜미

류한준 2022. 12. 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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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2022 카타르월드컵 폐막 후 다시 시작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소속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헤타페와 2022-2023시즌 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이날 마요르카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7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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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2022 카타르월드컵 폐막 후 다시 시작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소속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헤타페와 2022-2023시즌 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후반 39분 티노 카데웨어와 교체될 때까지 84분을 뛰었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라이) 2라운드 레알 우니온(3부리그)과 경기에 뛰며 예열했고 이날 라리가 정규리그 경기에 나섰다.

레알 우니온전을 포함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헤타페에 0-2로 졌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31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15라운드 헤타페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왼쪽)이 이날 경기 전 팀 동료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이강인은 헤타페전에서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고 세트 피스 상황에서도 전담 키커로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다. 후반 31분 헤타페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로 떨어뜨려 주자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이 이날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으나 골대를 비켜갔다. 마요르카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6분과 33분 보르하 마요랄에 연속으로 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마요르카는 이날 헤타페에 덜미를 잡히면서 최근 국왕컵 포함 공식전 7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5승 4무 6패(승점19)로 라리가 20개팀 중 11위가 됐다. 헤타페는 4승 5무 6패(승점14)로 리그 14위에 자리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이날 마요르카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7을 줬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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