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이우용·장성호, 스마트야드 인력양성사업 금상 수상

홍정명 기자 2022. 12. 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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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이우용·장성호 학생이 최근 부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최로 열린 '2022년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 2차 성과교류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함승호 창원대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를 경험하고 채용까지 이어져 산학 협력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남은 기간에도 매년 6~7명의 우수 인력을 배출해 조선해양산업의 재도약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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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과교류회서 '가상현실 트랜스포터 주행 교육훈련' 발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창원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이우용·장성호 학생 팀이 최근 부산에서 산자부 등 주최로 열린 '2022년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 2차 성과교류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제공) 2022.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이우용·장성호 학생이 최근 부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최로 열린 '2022년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 2차 성과교류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선박의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 과정이다.

중소조선연구원 주관으로 창원대를 비롯해 부산대, KAIST, 목포대, 울산대, 충남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등 8개 대학이 참여 중이며, 창원대는 조선해양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10명과 대학원생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29건의 산학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창원대 이우용·장성호 학생팀(지도교수 함승호)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트랜스포터 주행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이라는 주제로 대우조선해양과 수행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조선소는 선박을 여러 개 작은 조각인 블록으로 나누어 조립하는데 블록의 무게는 수십에서 수백t에 이르기 때문에 트랜스포터라는 특수장비를 사용해 이동시킨다. 트랜스포터는 별도의 교육 시설이나 공간이 없기 때문에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개발한 교육훈련 시뮬레이터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우용·장성호 학생팀은 완성도 높은 연구 성과와 대우조선해양 내 현장 적용 실적 등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두 학생은 함께 과제를 수행했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야드추진부로 나란히 입사하게 됐다.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던 다른 학생 3명도 대형 조선소에 입사하는 쾌거를 이뤘다.

함승호 창원대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를 경험하고 채용까지 이어져 산학 협력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남은 기간에도 매년 6~7명의 우수 인력을 배출해 조선해양산업의 재도약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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