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집서 구출된 반려동물 4마리…입양자 없으면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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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4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반려동물들이 안락사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민으로부터 개가 짖는다는 민원을 접수해 파주시청과 경찰에 협조를 구한 뒤 이씨로부터 반려동물 포기각서를 받아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 반려동물들이 15일 정도 안에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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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4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반려동물들이 안락사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쯤 이기영이 살던 경기 파주시 아파트에서 개 1마리와 고양이 3마리가 구출됐습니다.
당시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민으로부터 개가 짖는다는 민원을 접수해 파주시청과 경찰에 협조를 구한 뒤 이씨로부터 반려동물 포기각서를 받아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구조된 반려동물들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옮겨졌습니다. 협회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 공고를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문제는 이 반려동물들이 15일 정도 안에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된다는 겁니다.
보호소는 통상 10~15일 정도가 지나도 입양 공고를 올린 동물에 대한 입양 문의가 오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안락사를 시행합니다.
협회 관계자는 “15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입양 대상자를 찾을 계획”이라며 “기간이 지나면 방침에 따라 안락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20일 오후 밤 11시쯤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60대 택시 기사를 파주시 집으로 유인해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8월 집주인인 전 여자 친구도 살해해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 여성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며, 이씨는 현재 구속되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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