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피스텔서 불 50대 남성 중상·60대 남성 경상…"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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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8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60대가 경상을 입었다.
31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4분께 경기 부천시 심곡동 전체 8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오피스텔 관리 직원인 A씨가 근무 중 화재 경보기가 울리자, 8층에서 타는 냄새와 검은 연기를 목격한 뒤 119에 알려오면서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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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8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60대가 경상을 입었다.
31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4분께 경기 부천시 심곡동 전체 8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오피스텔 관리 직원인 A씨가 근무 중 화재 경보기가 울리자, 8층에서 타는 냄새와 검은 연기를 목격한 뒤 119에 알려오면서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 접수 후 인원 64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거주자인 B씨(59)가 호흡기에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건물 관계자인 60대 남성 C씨도 허리 등 통증을 호소해 함께 병원으로 옮겼다.
또 진화작업을 벌여 24분만인 오후 5시8분께 완전진화했다.
이 불로 B씨는 중상을, C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각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내부 10㎡ 등이 소실돼 16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도 났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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