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번째 생일 맞은 타이거 우즈의 새로운 시대

백승철 기자 2022. 12. 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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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2월 30일에 47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우즈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47개의 주목할 만한 순간들을 돌아보았다.

타이거 우즈가 거둔 82번의 PGA 투어 우승은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각각 2번, 스페인, 캐나다, 아일랜드, 그리고 일본에서 각각 1번, 그리고 미국에서 74번 등 7개국에 걸쳐 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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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의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2월 30일에 47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우즈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47개의 주목할 만한 순간들을 돌아보았다. 



 



그 중 몇 개를 추려보면, 타이거 우즈가 프로 데뷔 첫 라운드부터 남자골프 세계랭킹(OWGR) 1위에 오르는 데 291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 이는 OWGR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정상에 오른 기록이다.



또 우즈는 총 683주 동안 세계 1위를 했는데, 두 번째로 많이 1위를 한 선수는 350주 이상 뒤쳐진 압도적인 기록이다.



 



우즈는 PGA 투어에서 31번 준우승을 했다. 그때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필 미켈슨으로 5번이고, 비제이 싱이 3번이었다. 어니 엘스, 짐 퓨릭, 트레버 이멜만이 각각 2번씩이었다.



우즈의 15개 메이저 타이틀과 비교해 볼 때, 그의 메이저 준우승은 7번뿐이다. PGA 챔피언십에서 3번, US오픈에서 2번, 그리고 마스터스에서 2번. 이것은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타이거 우즈가 거둔 82번의 PGA 투어 우승은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각각 2번, 스페인, 캐나다, 아일랜드, 그리고 일본에서 각각 1번, 그리고 미국에서 74번 등 7개국에 걸쳐 퍼져있다. 그의 미국 내 우승은 플로리다(16번), 캘리포니아(14번), 오하이오(13번)와 함께 16개의 다른 주에서 이루어졌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279타 이상을 쳐 우승한 적은 단 한 번뿐인데, 이는 2008년 US오픈 우승 당시 283타다.



 



잭 니클라우스가 메이저 우승 합계(18승)가 더 높지만, 우즈가 메이저 15승에서 거둔 평균 승률은 4.13이다. 잭의 평균 승률은 2.64이다.



(가장 활발하게 뛰었던) 10개의 시즌(1999~2003년; 2005~2009년) 동안 타이거 우즈의 가장 긴 '무승 가뭄'은 7개의 대회였다. 2000년과 2009년 그의 가장 긴 무승 가뭄은 3개 대회다.



2000년 US오픈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대회 4연패를 이룬 우즈는 당시 16라운드 평균 67.7타를 쳤고, 16라운드 중 15라운드가 언더파였다.



 



2022년 12월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의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시작되기 전날인 3월 9일에 타이거 우즈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그의 아버지 얼이 타이거를 인도했다면, 타이거는 이제 그의 아이들과 골프를 공유하고 있다. 
우즈는 당시 연설에서 "저는 제가 경기에 준비가 되었는지 확실히 하고 싶었기 때문에 연습을 너무 어렵게 하고, 너무 많이, 또 아프게 했다"고 밝히면서 "저는 토너먼트를 위해 수천 개의 공을 치고, 손에서 피가 나고 통증을 느끼기도 했다"고 과거를 돌아보았다.



 



끝으로, 타이거가 지난 3년간 아들 찰리와 함께 해온 PNC 챔피언십만큼 그의 새로운 시대를 잘 보여주는 대회는 없다. 13살의 찰리는 이제 막 자신의 골프 경력을 시작하고 있다. 타이거는 또한 올해 노타 베게 주니어 챌린지를 포함해 가끔 그의 아들의 캐디 역할을 한다. 



타이거는 "찰리와 함께할 수 있고 함께 싸우고 팀으로서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기 때문에 (그 감정이나 느낌을) 묘사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면서 "우리 둘 다에게 매우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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