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더할 나위 없이 행복”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2. 12.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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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올해도 무수한 신기록들을 써 내려가며 존재감을 뽐냈다.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년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약 28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블랙핑크는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100' 25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걸그룹'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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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올해도 무수한 신기록들을 써 내려가며 존재감을 뽐냈다.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년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약 28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발매 당시 반나절 만에 214만 1281장을 팔아 치우며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또 블랙핑크는 세계 양대 팝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서 모두 정상을 석권한 최초의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정규 2집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2001년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21년 만의 대기록이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K팝 최초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데일리 차트서 3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공식 집계 9040만 회 이상을 기록,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발매 직후 6일 연속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송 차트 1위를 유지한데 이어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초였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100’ 25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걸그룹’ 타이틀을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2 베스트 앨범 50’ 차트에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트렌드를 이끄는 현시대의 아이콘이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가 됐다”며 블랙핑크를 전 세계 걸그룹 최초의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 등 여러 해외 주요 시상식을 종횡무진하며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 부문’(리사 솔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블랙핑크는 소속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블링크(팬덤) 덕분에 행복하게 보냈다.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또 이렇게 바쁘고 눈부신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가 사랑하는 음악 속에서 초심 잃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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