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보스턴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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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NBC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샌디에이고가 내야진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내야 정리를 하는데도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NBC스포츠는 "올해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 3인에 올랐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 있으면 2루수로 뛰어야 한다. 김하성은 FA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를 빼앗긴 보스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에 매력적인 자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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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샌디에이고 유격수 자원 넘친다. 김하성은 유격수 빼앗긴 팀에 매력적인 자원"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NBC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샌디에이고가 내야진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내야 정리를 하는데도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보스턴에서 FA된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의 영입 경쟁에서 성공했지만, 보가츠, 김하성,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등 유격수 자원만 3명이나 보유한 구단이 됐다.
현지 매체들은 샌디에이고가 주전 유격수를 보가츠, 김하성을 2루,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로 보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NBC스포츠는 "올해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 3인에 올랐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 있으면 2루수로 뛰어야 한다. 김하성은 FA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를 빼앗긴 보스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에 매력적인 자원이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타격에서도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NBC스포츠는 "김하성의 타격 성적은 좋지 않지만, 데뷔 시즌보다 나아졌다. KBO리그에서 타율 0.294에 133홈런을 때려낸 선수라서 여전히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보스턴은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관심을 가졌던 팀 중 하나다. 김하성의 몸값은 4년(2020년~2024년) 2800만 달러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이 보스턴에 오면, 2루수 트레버 스토리와 함께 키스톤 콤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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