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카시도코스타스 마민캄 ‘챔프들’ 무난히 128강 통과
강동궁 3:0 강의주, 카시도코스타스 3:0 불루트
마민캄 3:0 이성림, 김재근 3:1 이완세
마르티네스, 강상구에 승부치기 패 탈락
30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2/23’ 128강전 1~4턴 경기가 마무리됐다.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강의주에 세트스코어 3:0(15:12, 15:4, 15:13) 완승을 거뒀다. 강동궁은 1세트를 14이닝 장기전 끝에 15:12로 따낸데 이어 2세트도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5:4(5이닝)로 이겼다. 강동궁은 마지막 3세트를 15:13(12이닝)으로 마무리지으며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는 사와시 불루트(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3:0(15:7, 15:9, 15:8)으로 물리쳤다. 카시도코스타스는 1세트를 15:7(10이닝), 2세트를 15:9(4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 역시 하이런 5점으로 15:7(7이닝)로 승리, 가볍게 128강을 통과했다. 카시도코스타스 애버리지는 2.143이었다.
직전 하이원리조트배 우승자 마민캄(NH농협카드)은 이성림을 세트스코어 3:0(15:11, 15:12, 15:9)으로 제압했다. 마민캄은 1세트를 15:11(8이닝)으로 따낸 뒤 2세트도 15:12(14이닝)로 이겼다. 마지막 3세트에선 하이런 8점에 힘입어 15:9(10이닝)로 경기를 마치며 64강에 올랐다.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이완세에 세트스코어 3:1(10:15, 15:10, 15:10, 15:3)역전승을 거뒀다. 김재근은 1세트를 이완세에게 내줬지만 2~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마지막 4세트를 13이닝만에 15:3으로 승리하며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강상구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해 128강에서 탈락했다. 마르티네스는 1~2세트를 강상구에게 내주며 탈락 직전까지 몰렸지만 3~4세트를 따내며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공’ 강상구가 1득점 한 후 마르티네스가 득점에 실패,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이 밖에 조건휘 박인수 김병호 응우옌꾸억응우옌 이상대 등이 64강에 진출했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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