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죽으로 만든 '지호공예'…조숭환 한지공예작가 유물재현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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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숭환 한지공예작가의 지호공예 유물재현 작품전이 전북대학교 지식기반산업진흥원 아트뮤지엄에서 내년 1월 9일까지 열린다.
지호공예란 종이를 잘게 찢어 물에 불린 뒤 풀과 섞어 종이죽을 만들고, 기름을 먹이거나 칠을 해가며 작품을 만드는 공예다.
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유물을 재현했다.
조 작가는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전승활동과 더불어 지호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전수활동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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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조숭환 한지공예작가의 지호공예 유물재현 작품전이 전북대학교 지식기반산업진흥원 아트뮤지엄에서 내년 1월 9일까지 열린다.
지호공예란 종이를 잘게 찢어 물에 불린 뒤 풀과 섞어 종이죽을 만들고, 기름을 먹이거나 칠을 해가며 작품을 만드는 공예다.
지호공예는 옛 선조들이 실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쓰였던 공예이기도 하다. 지합이나 함지는 가볍고 튼튼해 기물을 담는 용도로 사용됐으며 표주박과 안경집은 조선 후기 외출품으로 사용됐다.
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유물을 재현했다. 문헌과 사진자료,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고증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조 작가는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전승활동과 더불어 지호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전수활동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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