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뛸 알나스르는 어떤 팀? 쟁쟁한 슈퍼스타 모인 사우디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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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영입한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명문 클럽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연고로 1955년 창설된 알나스르는 자국 1부리그 통산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알나스르는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이 없으며, 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1995년 일화 천마(현 성남FC)에 패해 준우승을 거둔 게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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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바카르·구스타부·오스피나 등 뛰고 있어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영입한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명문 클럽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연고로 1955년 창설된 알나스르는 자국 1부리그 통산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장현수가 소속된 알힐랄(18회)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또한 축구협회(FA) 컵대회 격인 킹스컵에서도 6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알힐랄에 번번이 밀리면서 2018-19시즌을 끝으로 1부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 1997-98시즌 아시안 컵 위너스컵과 1998년 아시안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정상과 거리가 멀었다.
알나스르는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이 없으며, 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1995년 일화 천마(현 성남FC)에 패해 준우승을 거둔 게 최고 성적이다.
알나스르는 지난여름 프랑스 출신의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반등하고 있다.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7승2무1패(승점 23)로 16개 팀 중 2위에 올라 있다. 리그 선두는 김승규가 뛰고 있는 알샤밥(승점 25)이다.
또 '오일머니'를 앞세워 쟁쟁한 선수들을 영입해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뱅상 바부바카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된 루이스 구스타부, 아스널과 나폴리의 골문을 지켰던 다비드 오스피나 등이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이 보유한 알나스르는 이번 호날두 영입 경쟁에서 거액을 투자해 알힐랄을 따돌리고 최종 승자가 됐다. 외신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2025년 6월까지 계약한 호날두에게 연간 2억유로(약 2700억원)의 수입을 보장했다. 이는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이다.
알나스르가 사용하는 홈구장은 2만5000명을 수용하는 므르술 파크로, 2015년 완공된 최신식 축구장이다.
또 알나스르는 이천수와 김병석, 김진수 등 태극전사들이 과거 몸을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기도 하다. 2020년 알나스르와 계약한 김진수는 2021년 전북 현대로 임대 이적, K리그1에서 2시즌을 뛰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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