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이 다가오는데…아직 한 번도 밟지 못한 KS 무대, 2023년 강민호와 우규민의 꿈은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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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이룰 수 있을까.
특히 지금까지 프로 무대 데뷔 후 단 한 번도 우승 반지를 낀 적이 없었던 추신수는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눈물을 펑펑 흘렸다.
많은 선수들이 있겠지만,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와 투수 우규민도 한국시리즈 무대가 간절하다.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하고 은퇴한 선수들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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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이룰 수 있을까.
어느덧 2022년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올 시즌 KBO리그는 SSG 랜더스의 전성시대였다. 정규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키움 히어로즈의 저력을 따돌리고 우승을 가져왔다.
특히 지금까지 프로 무대 데뷔 후 단 한 번도 우승 반지를 낀 적이 없었던 추신수는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눈물을 펑펑 흘렸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밟지 못한 최고의 무대를, 그것도 한국에 온 지 2년 만에 밟고 또 동료들과 함께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강민호와 우규민은 2004시즌에 동시에 1군 무대를 밟았다. 두 선수가 소화한 정규시즌 경기만 해도 엄청나다. 강민호는 2,108경기, 우규민은 703경기를 소화했다. 총 2,811경기를 소화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2018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넘어왔다. 프로 통산 타율 0.275에 1,863안타 303홈런 1,088타점 861득점을 기록한 KBO 현역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국가대표로 숱한 영광을 썼고, 황금장갑도 6개나 가지고 있는 선수다.
강민호는 올 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그래도 그가 가져오는 이름 석자의 안정감과 위압감은 있었다. 올 시즌 130경기에 나서 타율 0.258 13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우규민 역시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왔다. 삼성의 특급 불펜으로 활약했다. 그는 프로 통산 703경기에 나서 평균자책 3.92 79승 85패 90세이브 93홀드를 기록 중이다. 우규민은 올 시즌 60경기에 나와 4승 3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 3.26을 기록했다.
뛰어난 성적에 늘 팀에 헌신하는 자세로 팀에 귀감이 되는 선수들이다. 자기 관리도 뛰어나다.
2021시즌이 어쩌면 기회였다. 삼성은 당시 kt 위즈와 1위를 결정짓는 타이브레이커까지 갈 정도로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러나 삼성은 kt에 1위 자리를 내주더니, 6년 만에 오른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하며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제 강민호는 프로 20번째, 우규민은 18번째 시즌을 맞는다. 늘 그러했듯이 다가오는 시즌에도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삼성을 지탱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이들은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하고 은퇴한 선수들은 많다. 대표적으로 LG 레전드 이병규-박용택,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그리고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국민타자 이대호가 있다.
그러나 우승은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다. 모든 하늘의 기운이 와야 하며, 실력은 물론이고 운도 따라야 한다. 어느덧 강민호와 우규민도 불혹의 나이에 다다르고 있다. 2023시즌에는 그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삼성 역시 2014시즌 이후 우승을 하지 못했다.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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