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3104명 확진, 3주째 감소 지속…중국서 유입된 확진자 24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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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31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 중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이 24명으로 35.8%를 차지했다.
중국 외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25명), 유럽(12명), 미주(5명), 호주(1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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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557명·일일 사망 61명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31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달 17일 이후 2주째 감소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만3104명 추가로 국내 누적 확진자는 2900만명을 넘어선 2905만9451명이 됐다. 일일 발생 규모 추이로 보면 이날은 전날(30일) 6만5207명보다 2103명(3.2%), 1주일 전(24일) 6만6211명보다 3107명(4.7%) 감소했다.
최근 5주간 토요일(금요일 발생) 확진자 수는 '5만2850명(12월 3일)→6만2724명(12월 10일)→6만6914명(12월 17일)→6만6211명(12월 24일)→6만3104명(12월 31일)' 흐름을 보였다. 2주째 감소 중이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 6만3037명, 해외유입 6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 중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이 24명으로 35.8%를 차지했다.
중국 외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25명), 유럽(12명), 미주(5명), 호주(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외유입 확진자 67명 중 56명은 내국인 11명은 외국인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57명으로 전날(562명)보다 5명 줄었고, 14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2월 25일~31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80명으로 직전주(12월 18일~24일) 528명보다 52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6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156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이 43명, 70대 15명, 60대 1명, 50대 2명으로 분류된다. 60세 이상 고령자만 59명으로 추가 사망자의 96.7% 수준이다.
또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59명을 기록했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117일째 0.11%를 유지했다. 30일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30.7%, 감염취약시설 52.4%, 면역저하자 25.2%로 집계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수를 통제하기 위해 국내 입국을 위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중국발 항공편의 도착공항도 4곳에서 1곳으로 대폭 줄일 방침이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선 탑승 전과 입국 후에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의무화하는 조치도 시행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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