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매력적이고 안전한 서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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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에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더 확대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31일) 신년사를 통해 "서울은 다시 비상해야 한다"며 "주요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힘차게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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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에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더 확대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31일) 신년사를 통해 “서울은 다시 비상해야 한다”며 “주요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힘차게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는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 지난 여름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는 등 다사다난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인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파관리팀과 재난대응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도 제정하는 등 안전대책을 빠른 시일 내 수립해 초기에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회 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안심소득’ 참여가구 수를 2배 늘리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항’을 만들고 잠수교를 전면 보행교로 만드는 등 정비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의 신성장 사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활성화해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AI지원센터 등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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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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