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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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정읍시 옹동면 소재 한 육용오리 농장(약 1만1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올 동절기 들어 현재까지 전북지역 내 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는 △순창군 산란계 농장(11월4일) △고창군 육용오리 농장(12월1일) △남원시 육용오리 농장(12월25일) 등 총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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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10㎞ 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실시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정읍시 옹동면 소재 한 육용오리 농장(약 1만1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올 동절기 들어 현재까지 전북지역 내 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는 △순창군 산란계 농장(11월4일) △고창군 육용오리 농장(12월1일) △남원시 육용오리 농장(12월25일) 등 총 3건이다.
전국적으로는 55건(전남 24건, 충북 9건, 경기 7건, 경북 4건, 전북 3건, 충남 3건, 경남 2건, 기타 3건)이다.
이번에 의심축이 발견된 육용오리 농장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양성축 조기 색출을 위해 실시하는 정기검사 중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김천)에서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이다.
또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31호(닭 26호, 오리 5호), 214만1000수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고 정밀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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