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행 확정 2025년 여름까지 계약

류한준 2022. 12. 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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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새로운 소속팀이 정해졌다.

알나스르 구단은 3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윈터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을 발표했다.

구단은 계약기간과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오는 2025년 여름까지 뛴다"며 "계약기간 동안 먀년 2억 유로(약 2천683억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새로운 소속팀이 된 알나스르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연고지로 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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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호날두의 새로운 소속팀이 정해졌다. 소문이 사실이 됐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는다.

알나스르 구단은 3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윈터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이로써 자신의 선수 생활 통틀어 처음으로 아시아리그에서 뛰게됐다.

구단은 계약기간과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오는 2025년 여름까지 뛴다"며 "계약기간 동안 먀년 2억 유로(약 2천683억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광고와 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도 포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왼쪽)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계약했다. [사진=알나스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구단은 호날두와 계약을 발표하면서 "역사가 이뤄졌다"며 "이번 계약은 우리팀 뿐 아니라 리그와 사우디 역사와 미래세대에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도 구단을 통해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길 원했다"며 "(알나스르가)더 큰 성취를 얻도록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대표팀 소속으로 뛰었는데 당시에는 소속팀이 없었다. 그는 지난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당시 맨유 구단과 에릭 텐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한 뒤 구단,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사실상 방출됐다. 그는 지난 2002년 포르투갈리그 스포르팅에 입단하며 프로선수로 데뷔했고 2003년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6시즌을 뛰었고 레알 마드리드로 옮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진출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차지했고 발롱도르 역시 5차례 받았다.

그는 이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아A에서도 뛰었고 지난해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EPL로 복귀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이 들어간 뒤 호날두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호날두의 새로운 소속팀이 된 알나스르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연고지로 둔 팀이다.

2022-2023시즌 사우디리그에서 7승 2무 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있는 팀이다.

이천수(은퇴)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뛰었고 이후 김병석(안산 그리너스)이 2012년, 김진수(전북 현대)가 2020년 뛰었다. 김진수는 임대 신분으로 지난해 알나스르에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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