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재간둥이들 활약에 웃음 지은 온양 동신초

권민현 2022. 12. 31.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맞불을 놓았다.

온양 동신초는 29일 인천 송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홍지현(18점), 유은서(11점), 임도은(10점) 재간둥이 3총사가 39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일본을 56-52로 잡았다.

온양 동신초가 초반부터 속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상대를 압박했다.

온양 동신초는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코트에 있는 선수들 모두 득점에 가담, 전반을 40-20으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맞불을 놓았다. 상대 스피드에 정면으로 맞대응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온양 동신초는 29일 인천 송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홍지현(18점), 유은서(11점), 임도은(10점) 재간둥이 3총사가 39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일본을 56-52로 잡았다.

오전에 이어 다시 한번 맞붙은 두 팀. 온양 동신초가 초반부터 속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상대를 압박했다. 홍지현이 선봉에 나섰다. 유은서, 임도은과 함께 공을 가로채 점수를 연신 올렸다. 그는 1쿼터에만 10점을 올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임도은이 빛났다. 오전에 파울아웃당한 것을 마음에 둔 듯,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박믿음, 박지민이 골밑에서, 유은서, 홍지현이 곁에서 지원을 든든히 했다. 일본은 상대 공격에 대응하지 못한 채 끌려갔다. 온양 동신초는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코트에 있는 선수들 모두 득점에 가담, 전반을 40-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매서운 일본 추격이 시작되었다. 그들이 자랑하는 풀 코트 프레스로 압박, 속공득점을 올리기를 반복했다. 야마다 루네, 와키 리사는 3쿼터 13점을 합작, 팀을 진두지휘했다. 온양 동신초는 유은서가 내외곽을 휘저어 맞섰지만, 실책 탓에 분위기를 돌려놓지 못했다.
4쿼터 들어 일본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시미즈 후와리를 중심으로 와키 리사, 야마다 루네, 고니시 아유미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온양 동신초는 전반과 달리 점수를 올리기 힘겨워한 모습이었다. 급기야 4쿼터 후반 50-56까지 점수차이가 좁혀질 정도였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온양 동신초는 허서연 등 벤치에서 출격 대기 중이던 선수들을 투입,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온양 동신초 주장 유은서가, 우수선수로는 일본 야마다 루네가 선정되었다.

경기영상 : http://youth.kbasket.kr/article/read/11ED889D490105389913509A4C694AE2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