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얻은 온양동신초

권민현 2022. 12. 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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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온양 동신초는 29일 인천 송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홍지현(16점), 유은서(14점), 박지민(12점) 등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일본 여자유소년농구팀을 57-42로 잡았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온양 동신초 홍지현이, 우수선수로는 일본 와키 리사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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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온양 동신초는 29일 인천 송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홍지현(16점), 유은서(14점), 박지민(12점) 등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일본 여자유소년농구팀을 57-42로 잡았다.

앞서 열린 서울연가초-일본 남자유소년농구팀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온양 동신초는 홍지현, 유은서, 임도은이 앞에서 강하게 압박하여 공을 가로챘고, 박지민, 양다연이 뒤를 든든히 받쳐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일본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스기모토 아키, 와키 리사가 부딪치며 득점을 올렸고, 압박하여 올려놓기를 반복했다.

팽팽했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2쿼터 들어 온양 동신초가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박믿음을 투입하여 박지민과 함께 트윈타워를 형성, 벽을 더욱 높였다. 유은서, 홍지아, 홍지현이 거침없이 압박하여 공을 가로챘고, 득점을 올렸다.  


일본은 와키 리사, 시미즈 후와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풀 코트 프레스를 펼쳐 동선을 압박했고, 실책을 유발했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힘겨워한 나머지, 슛을 던지는 족족 림을 벗어나기 일쑤였다.

온양 동신초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홍지현, 유은서가 거침없이 압박하여 속공득점을 올렸다. 2,3쿼터 올린 득점이 무려 44점에 달할 정도였다. 홍지현은 3쿼터 12점을 몰아치는 놀라운 공격력을 뽐내기까지 했다.

4쿼터 들어 일본이 추격에 나섰다. 시미즈 후와리, 야마다 루네, 스기모토 아키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수비를 더욱 강화했고, 속공 비중을 높였다. 하지만, 초반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차이가 너무 컸다. 승기를 잡은 온양 동신초는 유은서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전유하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온양 동신초 홍지현이, 우수선수로는 일본 와키 리사가 선정되었다.

경기영상 : http://youth.kbasket.kr/_article/read/11ED889CFE8658F89913509A4C694A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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