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에 "코로나 확산 정보 공유하고, 변이분석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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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중국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선 WHO도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WHO에 따르면 중국 전문가들은 다음 달 3일 '코로나19 진화에 관한 기술 자문 그룹'(TAG-VE) 회의에서 염기서열분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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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중국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보건 당국 고위공직자들과 만나 최근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들은 WHO에 중국 내 바이러스 변이 추적과 백신 접종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WHO는 이 자리에서 "감염병 상황과 백신접종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시간적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라고 거듭 요구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유전체 염기서열과 입원·사망 수치를 포함한 코로나 관련 상황, 60세 이상 등 취약 계층의 백신접종 현황 등을 포함한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선 WHO도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또 중국에 염기서열분석과 임상 관리, 영향평가 등을 강화하라고 요청하고, 백신접종과 관련해 WHO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임상 관리 네트워크를 포함한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전문가 네트워크에 더 긴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중국 전문가들은 다음 달 3일 '코로나19 진화에 관한 기술 자문 그룹'(TAG-VE) 회의에서 염기서열분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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