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조화가 무엇인지 일깨운 서울 연가초

권민현 2022. 12.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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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융합을 이루어낸 팀이 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서울 연가초는 29일 인천 송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삼각편대 주지우(24점), 신우석(23점), 김태규(19점)가 66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일본 남자유소년농구팀(이하 일본)을 76-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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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융합을 이루어낸 팀이 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서울 연가초는 29일 인천 송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삼각편대 주지우(24점), 신우석(23점), 김태규(19점)가 66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일본 남자유소년농구팀(이하 일본)을 76-32로 이겼다.

초반부터 주지우, 신우석, 김태규가 빛을 발했다, 김태규가 가운데를 사수하는 2-3 변형 존 디펜스로 일본 돌파를 막아냈고, 가로챘고, 득점을 올리기 반복했다. 셋은 이러한 방법으로 1쿼터 올린 17점 모두 담당하는 놀라운 공격력을 보였다. 일본도 많은 선수를 교체 투입하는 과정을 거쳐 풀 코트 프레스를 펼쳤지만, 서울 연가초 공격을 막아내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2쿼터 들어 서울 연가초가 치고나갔다. 일본 돌파를 이중 삼중으로 에워싸 공을 가로챘다, 그리고 속공득점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자신보다 큰 선수들이 막아서 있는 탓에 일본 선수들은 빠져나가기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2쿼터에 올린 점수가 2점밖에 되지 않는 것이 이를 증명한 셈이다.

서울 연가초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태규가 2쿼터 10점을 몰아치는 등, 2쿼터에만 25-2를 만든 뒤, 후반에도 신우석, 주지우, 김태규 셋에 조완휘, 유건희까지 득점에 가담, 불을 붙였다. 일본은 타카미 렌, 이무라 소, 미기타 쇼스케가 나섰지만,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4쿼터 들어 서울 연가초가 승기를 잡았다. 골밑을 든든히 지켜내고 있던 김태규를 쉬게 하는 대신, 교체 투입된 구도훈이 나섰다. 주지우는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쳐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일본은 하마다 오사무, 다카미 렌, 네기시 루이 득점으로 차이를 좁히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 연가초는 주지우, 신우석 대신 김태윤, 윤도영 등 벤치에서 출격 대기하고 있던 선수들을 투입,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서울 연가초 주지우가, 우수선수로는 일본 타카미 렌이 선정되었다.

경기영상 : http://youth.kbasket.kr/article/read/11ED889CDF0829DF9913509A4C694A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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