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이인아 기자 2022. 12. 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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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날인 3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8시쯤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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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날인 3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한 미사일 발사 모습./평양노동신문=뉴스1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8시쯤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350km가량을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정보당국은 비행거리, 고도 등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8일 만이다. 26일에는 북한 소형무인기 5대가 영공을 침범했고, 이 중 1대는 서울 북부까지 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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