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뚫은 '아바타2', '공조2' 제쳤다…개봉 18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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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18일째인 31일 오전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전했다.
극장에서 경험하는 상상력 넘치는 체험과 가족적인 메시지로 호평을 얻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대세를 이루는 12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만큼 이같은 흥행 레이스는 2023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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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18일째인 31일 오전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전했다.
개봉일인 지난 14일부터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바타 2'는 전날까지 총 679만90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이날 오전 20만여 명을 추가 동원했다.
이는 올해 박스오피스 4위인 '공조 2: 인터내셔날'(누적 관객수 698만2000여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극장에서 경험하는 상상력 넘치는 체험과 가족적인 메시지로 호평을 얻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대세를 이루는 12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만큼 이같은 흥행 레이스는 2023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아바타: 물의 길〉을 관람하기 위해 디즈니+에서 상영 중인 〈아바타〉의 관람 비율까지 대폭 상승세를 타고 있어 시리즈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하게 한다.
앞서 지난 25일 국내 500만 관객을 돌파하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 물의 길〉의 주역들은 공식 SNS를 통해 직접 감사 인사 영상을 전했다.
조 샐다나는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 받았다”며 감탄을 표했고, 시고니 위버는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키스로 화답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지구 반대편에서 이렇게 저희 영화에 대한 여러분들의 사랑을 볼 수 있어 너무나 놀랍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마지막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로 끝을 맺었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까지 담은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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