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큰 추위 없어…해넘이·해돋이 대체로 '맑음'

차민진 2022. 12. 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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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낮부터 새해 첫날인 내일까지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모처럼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새해 첫 출근길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함께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감상하실 수 있겠는데요.

올해 마지막 해는 오후 5시 5분 독도를 시작으로, 서울은 오후 5시 23분에 지겠고요.

새해 첫해는 독도 7시 26분, 강릉 7시 40분, 서울은 7시 47분에 떠오르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약간의 눈이 내릴 텐데요.

양은 적지만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져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4도, 춘천 2도, 대전 5도, 대구는 6도 예상되고요.

안동과 수원, 세종 4도, 창원 6도, 포항과 여수 7도로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오늘은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나쁨'수준을 보이겠고요.

대전과 광주, 전남과 대구, 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대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나가실 때 미세먼지 차단이 되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계속해서 대기가 건조한 상태니까요.

항상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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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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