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박지수 돌아온' KB스타즈, 시즌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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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박지수의 복귀로 도약을 준비했다.
든든한 기둥 박지수(196cm, C)에 이어 FA(자유계약)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은 강이슬(180cm, F)의 활약이 더해졌다.
KB스타즈는 박지수 없이 치른 1~2라운드에서 2승 8패로 고전했다.
KB스타즈도 박지수의 복귀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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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박지수의 복귀로 도약을 준비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든든한 기둥 박지수(196cm, C)에 이어 FA(자유계약)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은 강이슬(180cm, F)의 활약이 더해졌다. 당당한 주전으로 도약한 김민정(180cm, F)과 미완의 대기였던 허예은(165cm, G)의 성장도 동반됐다. 베테랑 최희진(180cm, F), 염윤아(177cm, G), 김소담(184cm, C)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2022~2023시즌 대형 악재를 맞았다. 박지수가 공황장애로 이탈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 없이 치른 1~2라운드에서 2승 8패로 고전했다. 다행히 박지수는 건강을 회복했다. 3라운드부터 돌아왔다. KB스타즈의 도약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KB스타즈도 박지수의 복귀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박지수 복귀 효과
박지수는 지난 17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복귀했다. 7분 58초만 출전했지만, 존재감은 뛰어났다. KB스타즈 선수단의 자신감은 박지수의 가세로 크게 올라갔다.
복귀 두 번째 경기였던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왕의 복귀를 알렸다. 18분 25초만 출전하고도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스타즈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었다.
KB스타즈의 2022~2023시즌 성적은 부진하다. 통합 우승팀의 위용은 사라졌다. 성적뿐만 아니라 주전 선수들에 가해지는 체력 부담 역시 상당했다. 강이슬과 김민정은 부상 투혼을 발휘해야만 했다.
박지수의 복귀 이후 이들의 체력 부담 역시 크게 줄었다. 골밑을 지키고 있는 박지수의 존재로 수비에서 적게 움직일 수 있고, 공격에서도 쉬운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박지수만 바라봐선 안 된다
박지수는 리그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다. 평균 20점 10리바운드뿐만 아니라 5개 이상의 어시스트도 기록한다. 놀랍게도, 박지수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한 기록 이상을 보인다.
그럼에도 KB스타즈는 박지수만 바라봐선 안 된다. 박지수는 비시즌을 팀과 함께하지 못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다. 부상을 항상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 허예은의 반전이 절실하다. 허예은은 박지수와의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는 가드. 박지수 없이 보낸 1, 2라운드에서 평균 10.3점 4.3리바운드 4.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허예은의 3라운드 평균 기록은 6.6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였다. 박지수의 합류와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KB스타즈, 2022~2023시즌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3.8점 (5위)
2. 실점 : 70.7점 (최소 5위)
3. 리바운드 : 37.5개 (6위)
4. 어시스트 : 15.4개 (6위)
5. 스틸 : 6.9개 (3위)
6. 블록슛 : 1.4개 (6위)
7. 2점슛 성공률 ; 43.6% (공동 4위)
8. 3점슛 성공률 : 23.7% (5위)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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