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체통과' 김수철, 31일 벨라토르 챔프 출신 후안 아출레타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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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일본 라이징온 페더급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러드FC 페더급 챔피언 등 아시아최강으로 불리는 김수철(31·로드FC짐원주)이 31일 열리는 'RIZIN 40 RIZIN X BELLATOR' 출격을 완료했다.
김수철은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일본 라이징온 페더급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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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은 지난 30일 일본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열린 ‘RIZIN 40 RIZIN X BELLATOR’ 계체에서 60.7kg을 기록하며 가뿐하게 계체를 통과했다. ‘RIZIN 40 RIZIN X BELLATOR’는 라이진과 벨라토르의 강자들이 맞대결을 벌이는 빅이벤트다.
‘한국인 최초’ 라이진 올스타팀 선발된 로드FC 김수철은 31일 경기에서 후안 아출레타와 맞붙는다.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부터 김수철은 식단을 철저하게 신경 쓰며 감량해왔다. 매일 먹는 밥의 무게까지 정확하게 측정해 섭취하며 자신이 계획한 감량 일정을 소화했다. 순조롭게 계체량에 통과하며 대회 출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계체량에서 김수철은 닌텐도 게임기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김수철은 지난 9월 라이진38에서 2021년 라이진 밴텀급 그랑프리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34)를 꺾었지만, 그토록 바랐던 닌텐도 스위치를 사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아내와 약속한 KO를 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쉬움에 김수철은 후안 아출레타와의 경기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반드시 이겨서 닌텐도를 꼭 사겠다”라고 말했다. 후안 아출레타(35)는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출신으로 26승 4패의 전적을 가진 강자다.
이번에는 간절하게 바람을 담아 일본어로 소감을 준비해왔다. 일본어로 김수철은 “나는 닌텐도가 너무 너무 좋다. 내일 이겨서 닌텐도 받을 거다. 후안 아출레타, 내일 지옥에서 만납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수철은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일본 라이징온 페더급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 출신이다. 라이진FF에서는 밴텀급 그랑프리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제압, 챔피언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 후안 아출레타도 꺾으면 아시아 3대 단체 (로드FC, 라이진FF, 원챔피언십)에 이어 미국 단체에서도 챔피언급으로 평가받는 전무후무한 선수가 될 전망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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