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며느리 된 여자골프스타 리디아고… 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결혼

박찬규 기자 2022. 12. 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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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고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결혼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다.

현대카드 부사장·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5년 부회장직에 올랐다.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칼리지를 졸업한 뒤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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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타 리디아고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가 화촉을 밝혔다. /사진=뉴스1
L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고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결혼했다. 지난 30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 범 현대가(家)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출신 리디아고는 15세 때인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한 골프스타다. 2013년 프로 전향 이후 LPGA 투어 통산 17승을 거뒀으며 지난 29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52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다. 현대카드 부사장·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5년 부회장직에 올랐다.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칼리지를 졸업한 뒤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리디아고와 정준씨는 미국 플로리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라운드를 하며 애정을 키웠으며 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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