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거제시, 농식품바우처사업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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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서 밀양시와 거제시가 3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다 규모인 국고 보조금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 윤환길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의 영양보충 지원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중소 농가의 소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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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서 밀양시와 거제시가 3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다 규모인 국고 보조금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56억 원을 들여 취약계층 1만 2천여 가구에 월 4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보다 19억 원이 증가해 지원 기간이 2개월 늘어났다.
농식품바우처는 국내산 과일 등 10개 농축산물 품목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에는 지역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 윤환길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의 영양보충 지원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중소 농가의 소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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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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