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방음터널 화재, 최초 발화지점은… '화물칸 우측 아래'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의 감식 결과가 나왔다.
3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과 함께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시49분쯤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부근에서 시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과 함께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여운철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집게차 발화부위는 화물칸 우측 전면 하단으로 추정, 발화 원인은 현 단계에서는 확정해 논하기 어렵다"며 "집게차 인접 방음벽에 옮겨붙은 불길이 바람을 타고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과수 정밀 감정과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최종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현장엔 비상대피로가 없었고 경찰은 화재 발생 뒤 비상차단기가 내려가지 않은 점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시49분쯤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부근에서 시작됐다. 이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20여분만인 오후 4시12분 완전히 진화됐지만 5명이 숨졌으며 또 안면부 화상 등 중상 3명, 단순연기흡입 등 경상 38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 "국민께 송구… 대한민국 번영 위해 기도 하겠다" (상보) - 머니S
- "이자 폭탄 두렵다" 은행 신용대출 금리 7.85%… 10년5개월만에 최고 - 머니S
- 이재용 회장, 동남아 출장 마치고 귀국… "새해에도 열심히 해야죠" - 머니S
- "왜 이렇게 예쁜지"… 백지영, ♥정석원에 뭉클한 사연 - 머니S
- '예정화♥' 마동석, 결혼 후 매력 폭발… "깜찍한 곰돌이" - 머니S
- 강동원, FA시장 나왔다… 7년 몸 담은 YG와 결별 - 머니S
- 신혼은 신혼이네… '이규혁♥' 손담비 "다이어트는 내년부터" - 머니S
- 유재석, ♥나경은에 불만 토로?… "내 방 엄청 작아" - 머니S
- 코드 쿤스트, 해명 나선 이유… "참으로 한심합니다" - 머니S
- '전국노래자랑' 7년 만에 제주도 찾는다… 새해 첫 날 포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