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APT매매가 연말까지 하락…연간 거래량 1만2천여 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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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1개월 간 강원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1만2000건 넘게 줄고, 연말 마지막 주까지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8월 4주차에 마이너스(지난 8월 29일 기준 –0.02%)로 전환한 뒤 19주 연속 하락세다.
올해 1~11월간 도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6368건으로, 전년 동기간(2만8807건)보다 1만2439건 줄어드는 등 이 기간 무려 43.2%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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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들어 11개월 간 강원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1만2000건 넘게 줄고, 연말 마지막 주까지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아파트 거래경기 전반이 침체됐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4주차(지난 26일 기준) 강원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8%로, 하락률을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8월 4주차에 마이너스(지난 8월 29일 기준 –0.02%)로 전환한 뒤 19주 연속 하락세다. 특히 전주(지난 19일 기준 –0.24%)에는 연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연말 들어 아파트 매매가치가 더 하락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도내 아파트 매매거래 경기가 위축되면서 발생했다. 올해 1~11월간 도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6368건으로, 전년 동기간(2만8807건)보다 1만2439건 줄어드는 등 이 기간 무려 43.2%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도내 한 공인중개사는 “금리 인상 여파로, 가계부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택 신규투자 수요도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강원도가 정부의 주택정책 비 규제지역 특수를 내려놓게 되면서 외지 투심도 잃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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