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비 “김장 500포기 시집살이→20억 사업 성공”…한가인 ‘눈물’(손없는날)[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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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스토리의 사연자가 '손 없는 날'을 찾아왔다.
12월 30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한가인과 신동엽이 여섯 번째 사연자를 만나러 갔다.
이날 사연자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된 임채비 씨였다.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다는 임채비는 딸을 보자마자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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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다사다난한 스토리의 사연자가 '손 없는 날'을 찾아왔다.
12월 30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한가인과 신동엽이 여섯 번째 사연자를 만나러 갔다.
이날 사연자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된 임채비 씨였다. 그는 스스로 "'신데렐라’,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이 담겨 있는 인생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임채비는 이혼 전 김장을 한 번 하면 500포기를 했다며 식구만 열두 식구인 시집에서 시집살이를 당했다고 밝혔다. 22살 대학 졸업 후 바로 결혼을 했다가 어린 나이에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렸다는 것.
그는 "끼니를 하루에 한 여덟 끼에서 아홉 끼를 차렸다. 끼니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차리고 치우고 돌아서면 또 차려야 했다"라고 밝혔다.
임채비는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돌보다 아이들을 위해 캐나다 10년 살이 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캐나다에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집이며 살림이 온통 부숴지고, 보험사와 싸우느라 1년을 허비했다고. 그 과정에서 아들은 엄마와 보험사 직원 간의 말을 동시 통역하다 동시통역가가 됐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자본금 20억 규모로 베이커리 사업을 흥행시켰지만, 목디스크와 여러 가지 질병 등으로 건강을 돌보고 있었다.
사연을 전하는 도중 프랑스에 제빵을 위해 유학 중인 의뢰인의 딸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했다.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다는 임채비는 딸을 보자마자 펑펑 울었다.
서로를 애틋하게 껴 안는 모녀를 본 한가인은 "저도 괜히 눈물이 난다. 의뢰인을 처음 볼 땐 불도저같다고 생각했는데 딸 보자마자 무너지셨다. 저도 딸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이 너무 (동했다)"며 울먹였다.
한가인은 “여기 오기 전에 제가 어릴 때 다녔던 떡볶이집에서 촬영을 했다. 부모님 집이랑 가깝다. 1시간 거리인데, 어머니께서 멀리서 촬영하는 걸 보고 계셨더라. 내가 일하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으셨던 거다”라고 말하더니 눈물을 보였다.
한편 '손 없는 날'은 사연이 있는 이들을 찾아가 이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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