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빈 컵만 달라니까"…거부 당하자 커피를 바닥에 '콸콸'

신송희 에디터 2022. 12. 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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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유명 커피 전문점에서 한 남성이 빈 컵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매장 바닥에 음료를 쏟아붓고 떠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빈 종이컵만 따로 팔지 않는다"며 남성의 요구를 거절했고, 대신 "종이컵을 가지려면 메뉴 중 저렴한 음료를 구매하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남성은 커피를 주문한 후 안에 내용물을 쏟아 버리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빈 컵만 들고 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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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유명 커피 전문점에서 한 남성이 빈 컵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매장 바닥에 음료를 쏟아붓고 떠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 바닥에 음료를 버리는 남성의 모습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영상 게시일은 지난 11일로 직원으로부터 주문한 음료 두 잔을 건네받은 문제의 남성은 허리를 굽히더니 바닥에 음료를 다 쏟았습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보란 듯이 바닥에 쏟아부은 그는 빈 컵만 들고 유유히 매장을 떠났습니다.


직원들은 그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라 멀뚱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서 이 남성은 주문 시 "음료는 필요 없고 빈 컵만 가지고 싶다"며 돈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빈 종이컵만 따로 팔지 않는다"며 남성의 요구를 거절했고, 대신 "종이컵을 가지려면 메뉴 중 저렴한 음료를 구매하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남성은 커피를 주문한 후 안에 내용물을 쏟아 버리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빈 컵만 들고 간 것입니다.

영상에는 "남자는 단지 컵을 원했을 뿐이다. 그런데 직원들은 남자에게 커피값을 지불하라고 했다"는 자막이 적혀 있습니다.


이 영상은 30일 오후 5시 기준(한국시간) 현재까지 조회수 280만 회를 기록했으며 '좋아요' 124만 개 이상, 4천여 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커피가 아깝다", "돈 낭비다", "바닥은 누가 치우냐", "자기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할 것", "편의점도 있을 텐데 왜 굳이 카페 가서 저럴까" 등 남성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직원도 회사 규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공감하는 입장도 있었던 반면 "직원이 융통성 없다. 빈 컵만 파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을 텐데" 등 직원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커피값을 지불하고 컵 안에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했으면 모두가 평화로웠을 것"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사진/영상= @wag1ali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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