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박수홍 만나 변했다…얻은 것 많아” (편스토랑)
새신랑이 된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함께 뜻깊은 연말을 이어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제작진은 지난 30일 방송에서 최근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떠오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의 달달한 신혼 여행기가 그려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가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택하는 모습이 나왔다. 박수홍은 아내를 위해 아침부터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가득 넣고 해물솥밥과 성게미역국을 만들었다. 숙소로 돌아온 김다예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박수홍의 ‘아내 바라기’ 면모가 공개됐다. 방수홍은 달걀말이를 만드는 김다예와 밀착하며 요리를 돕는가 하면, 살뜰하게 챙겨 주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찬원은 “박수홍의 완전 새로운 모습을 봤다. 어떨 때는 소년 같고, 아내를 도와줄 때는 남자 같다. 멋있다”고 평했다.
요리를 마친 이들 부부는 볕이 잘 드는 야외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부부는 서로를 위해 만든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첫 만남부터 서로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사이가 되기까지, 힘든 시기 서로 곁을 지켜줄 수 있었던 이유 등을 공유하며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내비쳤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드라이브에 나섰다.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멋진 바다를 발견한 이들은 차에서 내려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오랫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추억도 떠올렸다. 당시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내를 보고 행복했다는 박수홍은 “그래서 더 좋아졌다. 그 모습이 더 예뼜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나는 여보(박수홍)를 만나기 전까지 봉사활동을 하던 사람은 아니었다. 가서 아이들을 만나보니 내가 오히려 얻는 것이 많았다. 왜 여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알겠다. 나는 여보 덕분에 얻는 게 많다”며 칭찬을 펼쳤다.
박수홍은 “여보(김다예)가 같이 가주니 정말 좋았다. 부부라는 건 완전한 내 편을 만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해안가를 걸으며 서로 키스를 나눴고 둘만의 행복을 즐겼다.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의 응원 세례도 뒤따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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