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해넘이, 계묘년 첫 해맞이…지역별 시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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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31일 마지막 해넘이와 내달 1일 계묘년(癸卯年) 첫 해맞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주요 지역의 일몰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다른 지역의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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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31일 마지막 해넘이와 내달 1일 계묘년(癸卯年) 첫 해맞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주요 지역의 일몰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일몰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이다. 일출은 이와 반대로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한다.
올해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전라남도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이어진다. 육지에선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볼 수 있다. 전국 대다수 지역에선 오후 5시부터 점차 해가 질 전망이다.
내년 새해 첫해는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뜬다. 오전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신년 첫해를 몇 분 일찍 보고 싶다면 산을 등반하면 된다.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되며 해발고도 100m에 있을 경우 실제 일출시각은 이보다 2분가량 빨라진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지역별로 △울산 오후 5시19분 △부산·대구 오후 5시21분 △서울 오후 5시23분 △대전·세종·인천 오후 5시25분 △광주 오후 5시30분 등이다. 내년 첫 해맞이 시각은 지역별로 △부산·울산 오전 7시32분 △대구 오전 7시36분 △광주 오전 7시41분 △대전 오전 7시42분 △세종 오전 7시43분 △서울 오전 7시47분 △인천 오전 7시48분 등이다.
다른 지역의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상청은 내달 3일까지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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