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중·고 특수학급 학생 36명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기사내용 요약
충북산업과학고 자격증 취득지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옥천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36명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직업교육 거점학교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의 하나인 홈카페마스터 취득과정에서 옥천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36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12명의 학생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옥천 중·고 학생으로 대상을 넓혀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학교 4곳(충북산업과학고, 옥천고, 옥천중, 옥천여중) 특수학급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학교는 바리스타 자격증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위촉해 드립커피 추출, 모카포트 추출, 우유거품 만들기, 서비스·위생 교육 등 홈 바리스타를 위한 필수적인 교육 사항을 이론 지식 습득, 실기 능력 향상 위주로 진행했다.

충북산업과학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충북산업과학고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남부 3군(옥천·보은·영동)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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