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듭니다" 시민단체,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예고… 도로 곳곳 체증 우려

김동욱 기자 2022. 12. 31.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인년 마지막 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단체들의 대규모 시위가 예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3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 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밤 10시50분부터 오는 1월1일 새벽 1시35분까지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서울 곳곳에서 집회 및 시위가 열릴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삼각지역까지 정부 규탄 행진하는 진보단체. /사진=뉴스1
임인년 마지막 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단체들의 대규모 시위가 예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3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 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시민모임 촛불전환행동은 3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태평로-숭례문 로터리 전 차로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자는 약 2000명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는 도심 행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자유통일단과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촛불전환행동에 맞대응 집회를 열 계획이다. 자유통일단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화면세점부터 원표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자유연대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삼각지역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행진한다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밤 10시50분부터 오는 1월1일 새벽 1시35분까지 열린다. 31일 밤 9시30분부터 1월1일 새벽 1시30분까지 ▲세종대로-종로2가 사거리 ▲안국동 사거리-광교 사거리 ▲광교 사거리-을지로1가 사거리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1월1일 새벽 1시30분까지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