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말더듬? 충격적 사건 있었을 것” 금쪽이 엄마 ‘깜짝’(금쪽같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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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아이의 증상을 '말더듬'으로 진단하고 원인을 찾았다.
오은영은 말더듬의 다른 원인으로는 능력과 요구의 불균형을 꼽았다.
또 오은영은 "말더듬이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 있다"라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폐렴으로 입원했다는 금쪽이 엄마는 딸의 말더듬이 증상이 그때쯤 발현됐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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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오은영은 아이의 증상을 '말더듬'으로 진단하고 원인을 찾았다.
12월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숨이 가쁜 듯 헐떡이며 말을 더듬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그는 금쪽이 영상을 보면서 “자기가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말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금쪽이는 말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속으로 수정을 하고 그 과정에서 더듬게 된다. 탯줄이라는 단어는 만 4세가 사용하기엔 어려운 단어데 기억 속에서 꺼내려면 내적 수정을 통해 재구성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더듬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끌었다.
오은영은 말더듬의 다른 원인으로는 능력과 요구의 불균형을 꼽았다. 그는 “동생 이름이 쉬운 발음이 아니다. 그 발음이 안 됐던 적이 있었을 수 있다. 그걸 기억하고 또 실수할까 봐 긴장하는 거다. 긴장이 높아지며 말을 더듬게 되는 가능성이 있다. 금쪽이가 또래에 비해 잘 발달한 건 맞지만 자기가 가진 능력에 비해 크게 느껴지는 요구가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능력과 요구의 불균형이 있으면 더듬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오은영은 "말더듬이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 있다"라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부모의 별거 혹은 이혼, 낯선 곳으로 이사 또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 하는 거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 가까운 사람이 아파서 입원하는 것 등을 사례로 소개한 것.
이에 금쪽이 엄마는 "제가 입원했었다"라고 답했다. 폐렴으로 입원했다는 금쪽이 엄마는 딸의 말더듬이 증상이 그때쯤 발현됐었다고 답했다.
오은영은 "엄마라는 가까운 사람이 입원을 했다는 건 아이에게 굉장히 큰 사건으로 다가왔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은영은 "솔루션은 '실수해도 괜찮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매일 부모가 아이의 말을 듣는 시간을 정해 질문도 하지 말고 듣기만 해라"며 아이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함을 전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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