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적 호날두, ‘韓 경기장에 또 오겠네…이번엔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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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다.
국내 K리그 팀과 맞붙을 가능성도 크고, 그럴 경우 호날두 개인은 원하지 않더라도 국내 방한을 피할 순 없다.
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를 합쳐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 3골에 그친 호날두는 팀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고, 결국 사우디라아비아로 옮겼다.
이로써 계약 기간 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호날두가 K리그 팀과 맞붙는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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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다. 국내 K리그 팀과 맞붙을 가능성도 크고, 그럴 경우 호날두 개인은 원하지 않더라도 국내 방한을 피할 순 없다. 이번엔 경기에 뛸 수밖에 없다.
호날두의 최종 행선지는 사우디라아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였다.
알나스르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호날두는 구단을 통해 "다른 나라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길 원한다"며 "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 팀이 더 큰 성취를 얻도록 모두 함께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가 아시아 클럽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나스르 측은 "역사가 이뤄졌다. 이 계약은 우리 팀뿐 아니라 리그와 우리나라 그리고 미래 세대에 모두 고무적인 일"이라며 "호날두, 새로운 집에 온 걸 환영한다"고 반겼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디언은 호날두가 매년 2억유로(약 2683억원) 상당을 수령한다고 보도했다. 이 조건이 맞다면 호날두는 세계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할 수 있다.
또 호날두가 구단 운영까지 깊이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방송은 호날두가 구단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손에 쥘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방송은 소식통 인용을 통해, "(알나스르가) '호날두FC'가 될 것"이라 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던 호날두는 지난달 맨유와 계약을 해지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맨유 구단 수뇌부, 에릭 텐하흐 감독, 팀 동료 등을 비난하는 인터뷰롤 하고선 사실상 구단에서 방출됐다.
이후 알나스르는 그의 차기 행선지로 꾸준히 언급돼 왔다. 호날두는 최근 기량 하락이 뚜렷한 흐름이다. 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를 합쳐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 3골에 그친 호날두는 팀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고, 결국 사우디라아비아로 옮겼다.
전북현대의 김진수가 소속된 팀이며 현재 전북현대로 임대된 상태다.
이로써 계약 기간 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호날두가 K리그 팀과 맞붙는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알나스르는 2022-2023시즌 리그 2위(7승 2무 1패)를 달린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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