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타트업 인력 시장 활기...원인은 빅테크 '대량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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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이 직원 해고를 대규모로 단행 하면서, 스타트업은 고급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미국 씨넷을 비롯해 다수의 매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직 구글 직원 네트워크로 알려진 '수굴러' 설립자 크리스토퍼 퐁은 "최근 기술 해고와 빅테크 회사의 낮은 고용률을 고려할 때, 복지 좋고 탄탄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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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미국 빅테크 기업이 직원 해고를 대규모로 단행 하면서, 스타트업은 고급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미국 씨넷을 비롯해 다수의 매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기술 대기업은 금리 인상의 요인등으로 사업 실적이 부진했다. 결국 직원을 대량으로 해고하거나 고용을 추가로 하지 않는 등 취업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지난 달에는 메타, 아마존, 트위터, 세일즈포스 등이 평균 1만명에 달하는 인력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웹사이트 레이오프.fyi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11월에만 5만명 넘는 기술 관련 근로자가 해고됐다. 2022년 통틀어서는 15만명을 넘어섰다.
외신들은 빅테크 실직자가 비슷한 수준을 갖춘 기업에 가기는 어렵다며 결국 눈을 낮춰 스타트업으로 방향을 트는 추세로 해석했다. 이는 인력난을 겪는 스타트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직 구글 직원 네트워크로 알려진 '수굴러' 설립자 크리스토퍼 퐁은 "최근 기술 해고와 빅테크 회사의 낮은 고용률을 고려할 때, 복지 좋고 탄탄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치 류 에버로 채용 담당자도 "스타트업이 인재에 접근하기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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