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여성 ROTC 26명 합격…충청권 최다

최일 기자 2022. 12. 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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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가 충청권 대학 중 최다 여성 ROTC(학군장교후보생) 합격자를 배출했다.

31일 대전대에 따르면 최근 육군본부에서 발표한 ROTC 제63·64기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에 대전대에 재학 중인 여성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충청권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으로, 대전대는 여성 ROTC를 선발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합격자 수에 있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명실상부 여군 장교 양성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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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4기 선발시험 결과
전국 최초로 지난 2003년 군사학과를 개설한 대전대학교가 여성 장교 양성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대학교가 충청권 대학 중 최다 여성 ROTC(학군장교후보생) 합격자를 배출했다.

31일 대전대에 따르면 최근 육군본부에서 발표한 ROTC 제63·64기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에 대전대에 재학 중인 여성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충청권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으로, 대전대는 여성 ROTC를 선발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합격자 수에 있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명실상부 여군 장교 양성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사학과 천상필 교수는 “여군 장교 활동영역이 비전투부대 위주에서 전투부대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 속에 대전대가 여군 장교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며 “국내 최초(2003년), 최고의 군사학과답게 국방·안보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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