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판매 가격, 휘발유 16주·경유 6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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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각각 16주, 6주 연속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하락한 리터당 1526.9원이다.
국제 유가가 2~3주 후에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2023년 초에는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오름세로 전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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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하락한 리터당 1526.9원이다. 경유 가격도 같은 기간 22.7원 내린 리터당 1728.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9월 둘째 주부터, 경유 가격은 11월 넷째 주부터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을 보면 서울이 리터당 1612.6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85.7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469.2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57.8원 낮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497.0원으로 가장 낮고 GS칼텍스가 1536.2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6달러 오른 배럴당 79.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2~3주 후에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2023년 초에는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오름세로 전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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