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얼음축제' 3년 만에 개막…새해 1월 7∼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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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새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제14회 금원산 얼음축제'를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개최하지 못했던 얼음축제를 3년 만에 열고 체험행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기간에 금원산자연휴양림 겨울 절경 속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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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새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제14회 금원산 얼음축제'를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얼음축제에서는 얼음조각과 모형으로 구성한 얼음조각 전시장, 꽁꽁 언 빙판길에서 타는 얼음 썰매장(470㎡)을 비롯해 눈사람 양초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입구와 관리동 주변으로 얼음계곡(500m)이 꾸며지고 유안청 제1·2 폭포 및 자운폭포에서는 아름답게 얼어붙은 천연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관리소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더 할 예정이다.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청정 계곡을 따라 숲속의 집 등 29실의 숙박시설과 80개의 야영 데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고산암석원· 만병초원·고산습지원·구상나무종보존원 등 다양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개최하지 못했던 얼음축제를 3년 만에 열고 체험행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기간에 금원산자연휴양림 겨울 절경 속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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