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집도 새 단장"…인테리어·가구 신제품 '봇물'

[강추아이템]한샘, 신학기 맞아 자녀방가구 '조이S 2' 출시
에넥스, 2023년 신제품 선보여…주방·드레스룸 가구 구성

(한샘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아이방부터 드레스룸까지 '집 꾸미기'에 나서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신학기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최적화된 학생 가구 '신상'을 내놓은 곳이 있는가 하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얼씨'(Earthy) 인테리어에 맞춘 주방과 드레스룸 가구를 선보인 곳도 있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거실 포인트 가구를 내놓은 곳도 눈에 띈다.

◇한샘, 자녀방 가구 '조이S 2' 출시…"내맘대로 조합"

한샘은 이달 학생·자녀방가구 브랜드 조이의 신제품 '조이S 2'를 출시했다. 조이S 2는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디지털 기기 활용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조이S 2 책상 라인업은 일자·단독형 외에도 높이·각도 조절이 가능한 매직데스크(magic desk)와 각도 조절만 할 수 있는 라이트(LITE) 매직데스크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책상에는 태블릿·노트북을 올려두기 편한 '멀티 거치대'와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와이드 모니터 선반'이 기본으로 설치됐다.

이전 모델이 1200㎜ 단일 사이즈였던 것과 달리 1400㎜ 제품도 선택할 수 있다. 컬러는 화이트를 메인으로 그린·핑크·베이지 포인트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또 콘센트가 부착된 멀티선반과 소서랍 등의 소품을 추가할 수 있다.

책장, 옷장, 수납패키지, 침대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책장은 층별로 이동 선반과 고정 선반을 교대로 배치해 높이가 높은 물건도 편안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랩도어와 책장 2칸을 막아 주는 2단도어, 3칸을 막아주는 3단도어도 부착할 수 있다.

(에넥스 제공)

◇에넥스 '얼씨' 콘셉트의 신제품 출시…주방·드레스룸 구성

에넥스는 새해 1월2일 주방 4종과 드레스룸 1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얼씨'(Earthy)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키친 라인인 키친마스터 EK9와 키친스탠다드 EK5, EKI 제품군을 강화한다.

신제품 'EK9 뉴그랜드'는 부드러운 색감의 나뭇결이 살아있는 세린노체와 오묘한 톤의 그레이쉬한 무늬목 돌체오크 컬러로 내놓는다. 자연스러운 질감과 부드러운 컬러로 내추럴한 무늬목이 우아하면서 갤러리 같은 주방을 연출하도록 돕는다.

'EK9 인피니트'는 맑고 투명한 화이트 색감의 비앙코와 조화롭게 코디하기 좋은 그레이 컬러의 토프가 새롭게 선보인다.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키친마스터 라인 내에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의 'EK5 유니드'는 내추럴한 무드를 살린 컬러감과 아늑한 감성의 트렌디한 패턴을 담았다. 자연을 닮은 내추럴오크부터 라이트스톤, 스모크, 메탈실버, 메탈골드 등 총 5종의 다양한 패턴이 준비됐다.

새해를 맞아 인기 제품인 '링크 드레스룸'의 새로운 컬러도 선보인다. 화이트 블랙과 스모크 블랙 색상이 추가됐다.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 '거실가구 시리즈'…캐비닛 장인과 콜라보

현대리바트는 원목의 정교한 제작으로 유명한 핀란드 출신의 마스터 캐비닛 메이커(장인) 안트레이 하르티카이넨와 협업해 '리니어 거실가구 시리즈'를 선보였다.

안트레이 하르티카이넨은 원목의 정교한 제작으로 유명한 핀란드 출신의 마스터 캐비닛 메이커(장인)이자 디자이너다.

신제품은 거실장과 티테이블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직선적인 빗살 형태의 자작나무와 고난이도 목재 밴딩기술이 적용됐다.

자작나무의 숲처럼 우드 루버를 촘촘히 배열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인의 방식을 리니어에 적용했다. 곡선과 직선의 감각적인 결합을 통해 건축 기법 루버(Louver)를 재해석해 공예적인 아름다움을 가구에 담았다.

소재로는 최고급 수종으로 인정받는 자작나무를 택했다. 이를 가지고 마스터 케비넷 장인의 노하우, 리바트 마이스터랩의 원목 가공 기술을 집약해 마스터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리니어 거실장에는 128개, 티테이블은 60개의 루버를 균일한 간격으로 배열해 공예적인 아름다움을 담았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