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의 신년사에 '1월 금통위' 힌트 있을까[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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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2주일 만인 13일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총재가 기준금리 향방과 관련 어떤 메시지를 낼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총재는 1월 1일 신년사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 주 화요일인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이런 측면에서 내년 1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다.
다음 주는 금통위 전주인 만큼 메시지 하나하나에 초미의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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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올해말 외환보유액 발표…달러 약세에 두 달 연속 증가하나
내년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2주일 만인 13일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총재가 기준금리 향방과 관련 어떤 메시지를 낼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총재는 1월 1일 신년사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 주 화요일인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신년사와 신년인사회에선 총재의 발언을 통해 내년 통화정책에 대해 조금이라도 힌트를 얻으려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인상해왔던 만큼 내년엔 금리 인상 기조를 얼마나 강도높게 유지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한은은 올해 기준금리를 2.75%포인트 인상해 연 3.25%까지 높였다. 사상 첫 6회 연속 금리 인상에 두 번의 빅스텝(0.5%포인트)이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내년초까지도 물가상승률이 5% 내외에서 움직여 물가목표치(2%)와 거리가 멀지만 물가상승세가 둔화된다면 어느 정도 수준에선 금리 동결로 전환, 그동안의 금리 인상 효과를 지켜보는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측면에서 내년 1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다. 다음 주는 금통위 전주인 만큼 메시지 하나하나에 초미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후 이 총재는 이번 주 후반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 참석차 스위스 바젤에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 주 4일엔 12월말 외환보유액이 발표된다. 외환보유액은 11월말 4161억달러로 전달보다 20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넉 달 만에 증가세였다. 이번 달에도 달러가 하락세로 전환된 만큼 외환보유액이 11월에 이어 추가로 증가했을 지 관심이다.
한편 2일엔 한은 조사국에서 조사통계월보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의 재정지출 성장 효과에 대한 영향 분석’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발표한다. 5일엔 3분기 자금순환 잠정치가, 6일엔 22일 개최됐던 금통위 회의 관련 의사록이 공개된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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