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취약계층에 농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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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취약계층이 지역의 신선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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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취약계층이 지역의 신선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으로 45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대상 가구에게는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등이며 지역 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배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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