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FA’ 노장 롱고리아, 애리조나로..1년 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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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고리아가 애리조나로 향한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의 닉 피에코로는 12월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에반 롱고리아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피에코로에 따르면 롱고리아는 애리조나와 1년 4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롱고리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내에서 새 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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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롱고리아가 애리조나로 향한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의 닉 피에코로는 12월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에반 롱고리아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피에코로에 따르면 롱고리아는 애리조나와 1년 4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는다. 인센티브 100만 달러가 포함돼 총액은 5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계약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롱고리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내에서 새 팀을 찾았다. 40인 로스터에 1980년대생 야수가 한 명도 없는 젊은 팀이었던 애리조나는 베테랑 롱고리아를 품어 경험을 더했다.
1985년생 우투우타 3루수 롱고리아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됐고 200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2017년까지 탬파베이에서 뛴 롱고리아는 2018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됐고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탬파베이 시절 맺은 두 차례 장기계약 때문이었다.
빅리그 15시즌 통산 성적은 1,912경기 .265/.334/.472 331홈런 1,131타점 58도루. 통산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3차례 골드글러브, 한 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낸 최근 5년 동안은 477경기에 출전해 .250/.312/.438 70홈런 239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에는 제대로 건강을 유지하지 못했고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기량도 하락했다.
최고의 선수였던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롱고리아는 최근 2년 동안 170경기 .252/.333/.466 27홈런 88타점을 기록해 여전히 리그 평균을 웃도는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골드글러브급 수비수였던 전성기보다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수비도 안정적이다. 만약 롱고리아가 건강만 유지할 수 있다면 팀에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다.(자료사진=에반 롱고리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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