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다시 벤치로?..."근육맨 윙어가 대신 선발로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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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다시 조커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울버햄튼은 오는 1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승점 13점(3승 4무 9패)으로 18위에, 맨유는 승점 29점(9승 2무 4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12월 30일 울버햄튼의 맨유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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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이 다시 조커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울버햄튼은 오는 1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승점 13점(3승 4무 9패)으로 18위에, 맨유는 승점 29점(9승 2무 4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전반기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으로 추락한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데려왔다. 스페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등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증명한 로페테기 감독은 재개 후 첫 공식전이었던 질링엄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승리를 따냈고 지난 에버턴전에서도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 상대는 맨유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해 공격력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재개 후 첫 경기였던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후반기 출발을 알렸다. 울버햄튼전에서도 강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우위를 보였다. 울버햄튼에 부담스러운 상대이나 좋은 흐름을 타기 위해선 잡아야 하는 팀이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12월 30일 울버햄튼의 맨유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다니엘 포덴세,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막시밀리안 킬먼, 조세 사 등 핵심 자원들이 이름을 올렸고 극장골 주인공 라얀 아이트-누리도 있었다. 황희찬은 없었다. 황희찬은 전반기 애매한 입지를 보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살아났고 질링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에버턴전 선발로 나왔다.
공을 잡을 때마다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동료들 지원 부족으로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고 후반 초반 조기 교체됐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대신 들어갔는데, 트라오레는 아이트-누리 극장골에 관여했다. '버밍엄 라이브'는 "황희찬 대신 트라오레가 디에고 코스타를 지원할 것 같다. 트라오레는 에버턴전 막판 극장골에 힘을 실었다"고 이야기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예상 선발진에도 황희찬은 없었고 트라오레는 있었다. 벤치에서 시작해도 후반전 교체 출전은 유력하기 때문에 황희찬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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